
11월 1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우빈은 “촬영장을 갈 때마다 부담감을 느꼈다. 제가 배우들 중 거의 막내였기 때문. 저보다 어린 동생은 한 명뿐이었다. 그래서 더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병헌, 강동원에게 배운 점을 늘어놓으며 “먼저 병헌 선배의 경우는 현장 전체를 보신다. 스태프들의 상태나 동료 배우의 컨디션을 챙기고 특유의 위트로 현장을 밝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작품이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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