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를 내년부터 ‘광명청년 정규직 Job-go’로 기능을 강화하고,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광명청년 정규직 Job-go’사업은 만 19~34세 이하의 청년과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종전 인턴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5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명청년 정규직 Job-go’는 시와 채용기업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취업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 3개월간 월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채용기업에서는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월 1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가 올해 운영한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를 통해 현재 34명의 청년들이 기업에서 근무중이다.
광명시만의 취업·창업 지원 특화모델인 ‘청년도시 광명! 1030 청년 취·창업 원스톱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 ‘2016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청년 일자리 발굴 전국 모델로 인정받아 일자리 발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광명청년 정규직 Job-go’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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