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 컨설팅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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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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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1일 희망복지지원단 중앙지원센터로부터 ‘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동 복지허브화’란 국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 먼저 찾아가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올해 신설한 3개의 복지중심동팀을 포함, 총 5개의 복지중심동(광명2동, 광명7동, 철산2동, 하안3동, 소하1동)에서 광명시 전역에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최일선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주도하고 있는 5개 복지중심동팀과 13개의 일반동, 3개 권역별 네트워크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제공 역량 강화와 시 전역에 걸친 ‘동 복지허브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자리는 지자체별 성과지표 분석 및 심층조사결과를 공유하면서 2015년 광명시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정성(사례)·정량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개선과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의 호응이 컸다.

광명시 통합사례관리 정성분석(사례)결과를 발표한 조현순(한국사례관리학회 부회장)교수는 “복지동 단계에서 복지중심동 전면 시행까지, 광명시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모습을 통합사례관리 안에서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실무자들의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표로 수정하고 개선하는 연구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에 참석했던 이은정 팀장(하안3동 복지중심동팀)도 “지난해 하안3동이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중소도시형 모델로 선정돼 희망복지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았고, 당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체계를 정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광명시 전역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된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컨설팅에서 제시되었던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해 정책적으로 보완하고, 각 복지중심동팀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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