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주최하고 한미글로벌이 주관하는 '차세대 건설리더아카데미'가 전국 건설관련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리더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건설 분야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개설된 이후 국내외 73개 대학의 학생 총 742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약 85%의 취업·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퍼듀대·코넬대·일리노이대, 중국 칭화대 등에서 해외 유학생들도 참여할 정도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설 실무 전반의 지식 강화 △다양한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과정도 강화해 교육생들에게 현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40여 명의 현직 건설분야 전문가·교수·CEO 등이 수업에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주요 건설사, 한미글로벌 인사교육 담당자가 팀프로젝트를 평가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교육생 전원에게는 해외현장 견학 기회와 우수 수료생 장학금, 취업 추천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15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내년 1월 3일부터 6주 동안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되며, 14일부터 오는 23까지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 홈페이지(www.ncla.co.kr)에서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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