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 개군면 내리 산수유정보마을 일대에 핀 산수유.[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산수유 열매를 직접 딸 수 있는 '산수유 열매 축제'가 오는 19~20일 경기 양평군 개군면 산수유정보화마을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봄의 노란 산수유와 달리 인체 건강에 좋고, 특히 남자에게는 더 좋다고 알려진 산수유 열매를 직접 딸 수 있다.
축제는 산수유 열매 따기와 열매 까기는 물론 장작패기, 떡메치기 등 농촌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열린다.
또 잔치국수와 돼지숯불구이,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 막걸리 등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노정호 산수유정보화마을 위원장은 "내리 산수유정보화마을은 매년 초 산수유 꽃 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려왔던 대표 마을"이라며 "빨간 산수유 열매와 함께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산수유 열매는 간·신장을 보호해주고, 원기회복, 혈액순환, 부인병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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