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0일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안산바다호” 의 취항식을 대부도 탄도항에서 개최했다.
안산바다호는 11개월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지난 9월 26일 건조완료한 안산시의 신규 어업지도선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해양생태·관광도시에 걸 맞는 “안산바다호” 취항식에는 제 시장을 비롯, 내빈, 어업인 단체·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패 전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안산바다호”를 둘러보는 선상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취항하는 “안산바다호”는 총 32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30m, 폭 5.6m, 깊이 2.7m, 최대속력 21노트(시속 39Km/h)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자동항법장치, 전자해도표시 시스템, 고속단정 등 첨단장비와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가는 다목적 어업지도선 ”안산바다호“는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풍도, 육도지역의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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