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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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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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개 수능시험장 주변, 509명 배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51개소(응시인원 3,135명) 주변에 경찰관 324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185명 등 509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하고, 인천 시내 전철역 등 48개소에서 순찰차·싸이카 64대를 운용해 지각 수험생을 수송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 등으로 인해 수능시험장 주변도로에서 교통 혼잡 및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 주변 반경 2km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배치해,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해 주차단속요원을 사전에 배치한다.

특히, 경찰에서는 정체로 인한 지각이나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위해 전철역, 고속도로 나들목 등 48개 장소에서 순찰차 49대와 싸이카 15대로 “수험생 태워 주기 특별수송”을 하고, ·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하기로 하였으며 영어듣기평가가 있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노점상 등 소음유발 차량에 대해 원거리 우회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경찰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에 지각, 수험표 분실 또는 미소지, 시험장을 착각하였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112에 신고해 달”며 “수험생 학부모들은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수험생을 내려주고, 지정된 장소에 주차해 주시고,일반 시민들은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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