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14일 서울 영등포농협 여의대방로지점에서 이날 출시한 '도담도담통장'의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대훈 상호금융대표 이사, 서선화 영등포 농협 계장, 이정택 영등포 농협 조합장. [사진제공=농협상호금융]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14일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담은 '도담도담통장'을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도담도담’을 상품명으로 하는 이 상품은 임산부, 어린이 등 개인고객 및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동참 법인(임의단체)에게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출산장려정책 동참 법인에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출산휴가 제도 ▲남성 육아휴직 제도 ▲아빠 육아탄력근무제도 등을 시행중인 법인이 해당한다.
도담도담적금을 가입한 19세 이하 고객에게는 어린이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라는 동안 교통재해, 학교폭력 등에 의한 피해 시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도담도담통장의 출시를 맞아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16명에게 골드바, 태블릿PC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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