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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12월 광고비 주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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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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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광고 집행 전망[사진= 코바코]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기업들의 12월 광고비 집행이 이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국내 광고시장 경기변동 파악을 위해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12월 종합 KAI는 98.5로 11월과 유사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KAI는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93.7, 케이블TV 94.8, 라디오 94.4, 신문 101.5, 온라인-모바일 111.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출판과 교육, 유통, 화장품업종에서 광고비 증액이 예상됐다. KAI 109.1로 나타난 음료 및 기호식품과 화장품 및 보건용품(111.1), 출판 및 교육(126.5),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5.3), 유통(112.5), 여행 및 레저(105.6) 업종 등에서 12월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으로 답했다.

반면 식품(93.3), 제약·의료(85.7), 의류·패션 및 컴퓨터·정보통신(각 75.0), 가정용품(72.7) 등에서는 광고비 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규모별로 봤을때는 12월 모든 기업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위주로 광고비를 집행할 것으로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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