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간부회의'로 소통, 신뢰 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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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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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14일 진영읍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찾아가는 간부회의로 소통과 신뢰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14일 오전 진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및 국,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장유3동에 이어 두번째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읍면동의 생생한 주민여론을 직접 수렴해 민선6기 시정의 역동적인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허성곤 시장은 진영단감 수출실적이 예년보다 저조하고 단감농가의 어려움이 많으니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간부공무원에게 지시했다. 또한 진영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숙형 고등학교 추진도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진영지역 현안과 관련, 진영공설운동장 옆 고가도로 철거와 KTX 진영역 진입로 우측 가각정비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 발빠른 대처를 지시했다.

간부회의를 마친 후, 허성곤 시장은 진영 주천강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진영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이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향후 조성계획에 대한 올바른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허성곤 시장은 "대상 사업들이 꼭 추진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효과를 정부부처에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사업 계획단계 부터 현장의 여건까지 꼼꼼히 살피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며 "김해시의 재정여건상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정부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10월부터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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