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사 양성돌입’ 미래부, ‘SW 담당교원 심화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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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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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 담당교원 심화연수 개회식 모습.[사진= 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과 지난 12일 세종대학교에서 1박 2일간 726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제1차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심화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화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수준별 심화과정을 구성하고, 교사들이 직접 선택해 수강토록 구성됐다.

우선 1일차에는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CT)에 대한올바른 이해와 컴퓨팅 사고력(CT) 기반의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을 통해 실제 수업지도안을 개발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어 2일차에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언플러그드,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 소프트웨어 교육 방법론을 적용한 다양한 주제중심 교수·학습방법(26개)과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텍스트 코딩(C언어, 파이썬)을 적용한 알고리즘 설계 및 문제해결과정(6개) 등 총 32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화연수에 참여한 가평초등학교 윤미리 선생님은 “컴퓨팅사고력(CT)에 대해 잘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후 학교로 돌아가 이번 연수에서 체험했던 것들을 동료 선생님과 공유하고 같이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래부는 소프트웨어교육 핵심교원 양성을 위해 2018년까지 초등교원 약 6000명과 정보·컴퓨터 자격증 소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학교에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생님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소프트웨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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