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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위스 대사 부부가 경북관광공사를 방문해 김대유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1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Dr. Linus von Castelmur, 59세) 주한 스위스 대사 부부가 공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사를 방문한 스위스 대사 부부는 김대유 사장과 경북관광 현안, 9.12지진에 따른 경주관광의 안전성과 지원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대사는 “9.12 지진에도 불구하고 경주는 여전히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름답고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스위스 국민들에게도 경주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스위스 대사에게 “천년고도 경주가 안전하고 역사문화 자연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사 부부는 공사방문에 이어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을 찾아 신라의 아름다운 고적과 단풍이 아름다운 경주의 정취를 만끽하고 국제적인 관광휴양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숙박 후 12일 서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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