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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영 세종시의원 "행정도시 건설, 세종시 의지 확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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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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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찬영 세종시의원이 14일 시정질문을 통해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세종시의 확고한 의지를 주문했다.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와 행복청이 사무업무 이관 문제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찬영 세종시의원이 14일 시정질문을 통해 세종시의 법적 권한을 이양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

안 의원은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 지난해 3월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질의한 바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후,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도 아직까지 진행중에 있는 것은 사실상 공무원들의 의지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행복도시 내 1단계 생활용수 공급에 따른 기반시설 부담주체에 대해 세종시 업무추진이 매우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행복청이 건설지역의 도시관리계획과 건축 인허가 등의 업무를 관장함으로 인한 상이한 기준 등에 따른 부작용의 대안과 이해찬 국회의원이 지적한 LH가 행정도시 개발이익을 재투자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세종시 의견과 입찰 또는 공모방식이 아닌 추첨방식 같이 적정 토지공급으로 물가안정을 유도하는 대안을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안 의원은 "세종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행복청과 LH는 기관 및 기업의 입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진정으로 세종시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 의식을 갖고 세밀하게 접근한다면 더 나은 세종시 건설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공원시설과 공공청사 시설, 가로수 고사 등에 대한 개선 요구와 시민들과 LH가 의견 대립중에 있는 고운뜰공원에 대해서도 시 차원의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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