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4분기 해외 '신규' 매출 기대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엑세스바이오가 3분기 실적은 단기 이슈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4분기부터는 미국, 인도 등에서 신규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엑세스 바이오는 11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76억원, 영업적자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기저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말라리아 RDT 가격 경쟁이 지속과 수주 물량 납품이 지연으로 판매 수량이 감소했다. 올해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신규 계약 체결 작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물량이 감소했다.

말라리아 자금 단체 입찰 대행업체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시적 물량이 줄었으며, 신제품 출시도 미뤄졌다. 또 영업적자 원인은 자회사 한국 웰스바이오에서 찾을 수 있다. 신제품 개발과 인원 충원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으며, 미국 본사와 공장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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