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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복용횟수 줄인 기미 치료제 ‘트란시노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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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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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출시한 기미치료제 일반의약품 '트란시노2'[사진=보령제약]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기미치료제 일반의약품 ‘트란시노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란시노는 일본계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에서 개발한 먹는 기미치료제로, 새롭게 출시된 ‘트란시노2’는 기존 3회 복용에서 아침/저녁 2회 복용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주성분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은 의료용 항염증제로 인정받고 있으며, 연구과정에서 멜라닌을 만드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막아 기미, 특히 ‘간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간반은 호르몬의 불균형과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미로, 주로 광대 주변이나 이마, 입 주변에 옅은 갈색으로 넓은 범위에 면(面) 형태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트란시노2는 임상시험을 통해 85.2%의 시험자에서 색소침착부위의 피부톤 개선도가 2주 후부터 상승해 8주 복용 시 이전 대비 뚜렷한 기미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2년 다이이찌산쿄와 국내에 트란시노 패밀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복용편의성을 높인 트란시노2를 발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트란시노 패밀리 브랜드를 계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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