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비상수송대책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수험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험 당일에는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 등 23개소에 구급차ㆍ순찰차 등 24대와 소방인력 38명을 배치해 지원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이송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영역 듣기평가시간인 13:10 ~ 13:40 사이에는 시험장 인근에서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최대한 자제하여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수능시험 당일 21명을 이송한 바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51개교 1141실에서 3만1135명이 올 수능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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