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 녹색건축 한마당' 개최

16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려

'2016 녹색건축 한마당'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관하는 '2016 녹색건축 한마당'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Green, Smart&Future' 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해외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오는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 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가 맡아 'Copenhagen 2025 Carbon Neutral Target'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진 정책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녹색건축 유공자·한국건축산업대전 표창과 녹색건축대전·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제로에너지건축 BI 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국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공모전이 신설돼 그린리모델링의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개막식보다 하루 전날인 16일부터 행사종료일인 19일까지 Coex Hall C에서 상시 개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친환경 건축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국토부는 건축분야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녹색건축 취업상담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물에너지 사용관리 방안 등 실용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