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11일 청렴명예·외부전문감사관을 대상으로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청렴명예감사관과 외부전문 감사관 간의 소통과 정보교환 등 감사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2016년 감사결과·감사관 운영 성과 보고, 외래 초청강사 특강 및 광명동굴 견학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위법 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7월 청렴 명예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 21명의 청렴명예감사관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또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기술사, 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로부터 공인된 전문가 58명을 외부전문 감사관으로 위촉해 자체감사 대상기관에 대한 실지감사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불편에 대한 제도개선과 기술 분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컨설팅함으로써, 안전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불편 사항이나 부정 비리사항을 적극 제보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위해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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