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코레일유통(주) 간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이 15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 체결로 코레일유통(주)은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품, 가공품, 공예품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전문매장을 철도역사 내 신설하고 부가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또, 강원도에서는 코레일유통이 강원 지역 내 새로운 사업 발굴과 유통망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코레일유통(주)는 코레일 자회사로 철도역사 내 광고, 편의점(Storyway)운영, 판매장개설 지원, 자동판매기 사업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이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등 주요 역사 내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판매장 개설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올림픽기간 중에는 강릉역, 진부역 등에 임시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 추진은 2004년 KTX 개통 후 철도이용객의 수가 5억명으 돌파하였고 2012년 개통한 ITX-청춘열차의 현재 이용객이 2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철도역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확대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수도권 및 도내 주요 역사에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매장 개설 추진과 함께 영등포역, 용산역 등 수도권 역사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 운영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