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시거, NL 올해의 신인 ‘만장일치’…오승환은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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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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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LA 다저스의 내야수 코리 시거(22)가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시거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거는 1위 표 30장을 모두 받는 만장일치로 150점을 획득해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시거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7경기만 소화해 신인 자격을 유지했다. 올 시즌에는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하며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6홈런 72타점의 성적을 냈다.

시거의 뒤를 이어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42점으로 2위,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37점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위 표 1장을 얻었다. 존 그레이(콜로라도 로키스),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와 어깨를 나란히 한 오승환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은 우완 투수 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선정됐다. 풀머는 1위 표 26장과 2위 표 4장으로 총 142점을 얻어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91점)를 따돌렸다. 3위는 20점을 얻은 외야수 타일러 나킨(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 차지했다.

풀머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26경기(159이닝) 모두 선발로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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