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수원은 15일 경상북도 경주시 본사에서 이 신임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 사장은 지난 8월16일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산업부 1차관에 임명되면서 퇴임한 지 3개월 만에 산하기관인 한수원 사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이 신임 사장은 지난 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신임 사장은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남동발전 신임 사장에는 장재원 전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이 선임됐다.
장 신임 사장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전에서 근무해왔다.
서부발전 신임사장으로는 정하황 전 한수원 기획본부장이 올 예정이다.
정 신임 사장 내정자는 대구 계성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전 기획처장과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 사장 취임식은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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