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합의판정’, 15일 ‘스포츠계 최순실 게이트’ 전격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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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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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은식 작가, 한성윤기자, 박지훈 변호사, 정윤수 교수. 사진=KBS N Sports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KBS N Sports가 스포츠계에 뻗은 ‘최순실 게이트’를 전격 해부한다.

KBS N Sports는 15일 밤 11시 아이러브베이스볼 코너로 사랑받아 온 ‘합의판정’이 새롭게 스포츠 시사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해 ‘스포츠계의 최순실 게이트’를 다룬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합의판정’에서는 최순실과 대한민국 스포츠에 얽힌 사연을 전격 해부한다.

‘최순실과 대한민국 스포츠’ 편에서는 정윤수 교수와 김은식 작가, KBS 한성윤 기자, 박지훈 변호사가 출연해, 최순실이 스포츠계에 미친 파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최순실의 삐뚤어진 모정이 낳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과정과 ‘스포츠 4대 악 척결’을 외치며 멀쩡한 ‘체육인재육성재단’을 해체시킨 이유 등 최순실의 스포츠 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K스포츠 재단을 통해 약 774억원을 모금한 최순실 사단.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9위의 성적을 기록한 것도 소속 팀의 투자를 줄이고, 갑작스레 승마협회에 투자를 늘린 모기업의 행태 등 최순실 게이트와 스포츠계 연관설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장의 건설사는 물론 설계 모양이 오각형이 된 사연과 올림픽 마스코트가 ‘개’가 될 뻔한 사연, 장시호를 모른다며 발뺌했던 ‘이규혁에 대한 의혹’ 등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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