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음악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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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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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행사를 연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과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비상’으로 17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전수경 등 20명의 화려한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이 돋보이는 이 콘서트는 유료(과천시민 5천원, 일반인 2만원)임에도 불구, 전석 매진된 상태에서 반환된 티켓에 한해 판매 중이다. 

음악협회 과천시지부는 오는 23일 모차르트와 드보르 작품에 나오는 오페라와 넬라 판타지아와 케세라세라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곡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아이러브 오페라 2016년 음악회’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과천시립교향악단도 25일 모차르트말년의 3대 교향곡으로 버금가는 ‘파리’와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론도의 협연자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제49회 정기연주회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과천시 승격 30주년 되는 해로서 저물어가는 가을 끝자락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 행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가족과 연인, 이웃들과 함께 오셔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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