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회타운' 500억 들여 지역대표 유원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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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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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회타운[사진=여수시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을 위한 민간 공모에서 ㈜정산개발이 우선협상 대상자 1순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한 결과 2개 참여업체 가운데 높은 점수를 얻은 정산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500억원을 들여 돌산회타운을 현대적 감각의 유원지로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정산개발은 다음 달에 투자 규모와 시설, 사업추진 방식 등에 관해 여수시와 협상을 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돌산회타운이 여수를 대표하는 유원지로 개발되면 새로운 관광 수요의 창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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