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는 강경익에게 “아빠 저 어떻해요?”라고 물었다. 강경익은 “아빠는 네가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말하고 사라졌다.
변일구(이영범 분)은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지분은 받았습니까?”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마음 속으로 “변일구를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이용해야 해”라고 말하고 “받았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변일구는 “이사진 포섭하세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저번 일도 있고 이번엔 유강우가 포기하지 않을거에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전에 변일구가 민선호(정헌 분) 일기장을 가져 간 것을 알고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변일구가 그 일기장에서 무언가를 찾아낸 것이 분명해. 그 일기장을 찾아야 해”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경찰서에서 구치소로 이송되는 변일구를 때리며 물을 끼얹었다. 변일구는 유장미에게 “후회할거야. 나 아직 안 끝났어. 곧 다시 볼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변미래도 보고 말았다.
변미래는 유장미로부터 모든 진실을 들었다. 유장미는 변미래에게 “너는 신경 쓸 것 없어”라고 말했다. 변미래는 “어떻게 신견을 안 써? 방금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빠를 잃어버렸는데”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유마음(손장우 분) 양육권 소송 조정기일에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양육권 포기 못해요”라고 말했다.
판사는 “계속 이렇게 합의를 못하면 재판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를 법정에 세우는 것도 불가피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유만호에게 “아버지 복수하러 가요”라며 유만호를 송현숙(김서라 분)과 강경익 납골당에 데려가 “저희 아버지,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세요”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강경익 유골함에 “내가 강 국장에게 못할 짓을 했습니다. 그 때 강 국장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어리석었습니다”라며 무릎을 꿇으려 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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