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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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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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장면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에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조1위 이란에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란은 15일 말레이시아 세렘방 위치한 투안쿠 압둘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란은 3승 2무로 승점 11점을 기록, 3승1무1패 승점 10점을 마크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 한국에 승점 1점 앞섰다.

그라운드 사정이 이란의 발목을 잡았다. 폭우로 인해 경기가 45분 지연돼 열린 가운데, 양 팀은 세밀한 패스를 하지 못했다.

환경에 더욱 빨리 적응한 것은 이란 대표팀이었다. 롱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자한바크시는 후반 41분 좌측 측면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란은 90분 내내 총력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선두 자리를 위협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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