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임축제 '지스타'에 IT기기 대거 선보인다

LG전자가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6'에서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울트라 PC 등 게임에 최적화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프레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G-STAR) 2016'에 최고의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IT 기기를 대거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360㎡ 규모 부스에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초경량 노트북 그램, 고성능 울트라 PC 등 게임 최적화 제품을 체험할 전시존을 만들었다.

부스 중앙에는 초대형 전광판(6.5ｍ×3.6ｍ)으로 게임 영상·정보를 보여주고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34형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 34UC79G)는 1초에 최대 144장의 화면을 보여줘 게임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1ms(밀리세컨드) 모드는 슈팅 게임의 화면을 잔상 없이 표현한다. 21:9 화면비는 기존 16:9 모니터에서 보이지 않던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레이싱게임 등에 유리하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그램 15는 15.6인치 대화면임에도 무게가 980g에 불과한 세계 최경량 15인치대 노트북이다. 풀HD IPS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세계적 오디오 명가 울프슨의 기술로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게임 개발회사 네오플과 손잡고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노트북 울트라 PC(모델 15U470) 체험존도 운영한다. 울트라 PC에는 그래픽 성능이 한층 좋아진 인텔 7세대 코어 i7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