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 오후 6시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 내 보육교직원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특별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은 해당 어린이집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달교육을 실시하도록 책임을 맡아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강사로는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나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어린이집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절차, 신고 시 유의사항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보육교직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현장에서 ‘아동학대 제로 청주’가 되도록 아동학대 근절에 힘을 쏟자”고 당부했다. 이어 “교사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다는 방침으로 보육교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로 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20명으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어린이집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 부모가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제2차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 문의 전화: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장 김혜숙(☎20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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