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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착한 드라마가 온다"…'오 마이 금비',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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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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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오 마이 금비’가 오늘(16일) 밤,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 부녀드라마로, 최근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착한 드라마 열풍을 이어나갈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필살기 허정은 X 독특한 소재

‘오 마이 금비’는 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간다는 보편적인 설정에 열 살 아이가 노년의 증세를 맞이한다는 독특함을 더한 작품. 여기에 올 한해 ‘동네변호사 조들호’,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 극의 히든 키로 맹활약하며 연기 잘하는 대세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한 허정은이 타이틀롤 금비 역으로 분했다. 올겨울, 신선한 스토리와 열 살 여배우의 맹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것.

△ 불호 없는 착한 드라마 (feat. 부녀케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시청자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것은 가족의 사랑이다. 때문에 결핍된 아이와 결핍된 어른들이 만나 서로를 채워가며 핏줄보다 진한 가족이 되어가는 ‘오 마이 금비’ 역시 불호 없는 착한 드라마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선물할 전망. 또한 웃을 때 들어가는 보조개와 큰 눈망울이 똑 닮은 허정은과 오지호는 10여 년 만에 눈물 없는 부녀 상봉을 이룬 후, 전쟁 같은 핏줄 적응기를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까지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유쾌함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아동 치매에 걸린 열 살 금비와 아빠 휘철의 이야기. 줄거리만 들으면 마냥 슬플 것 같지만, 지난 1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의 말처럼 빠른 속도감과 유쾌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할 예정이라고. 무조건 눈물과 감상에 기대는 드라마가 아닌, 눈물과 웃음이 함께 하는 삶의 본질을 밝고 경쾌하게 그릴 ‘오 마이 금비’에 기대가 증폭되는 이유다.
 

[사진=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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