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인천선수단! 제36회 장애인체전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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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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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7위 목표 달성, 메달 165개, 종합득점 9만5385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선수단 격려를 위한 해단식이 16일 문학경기장에 있는 장애인전용탁구장에서 참가선수단 및 가족, 주요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은 선수 380명, 임원 및 보호자 130명 등 총 510명이 출전해 금메달 52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42개 등 총 16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9만5385점으로 종합7위 목표를 달성했다.

이 날 해단식에서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둔 론볼(1위), 테니스(2위), 골볼(3위), 조정(3위) 종목에 단체 포상금과 개인 메달을 획득한 245명에게 금메달 50만원, 은메달 30만원, 동메달 2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또한 작년 종목순위를 15위에서 4위로 상승된 기량을 보여준 당구 선수단을 대표해 인천장애인당구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조병호 상임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면서 “올해 체전을 기반으로 하여 좀 더 도약하는 체육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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