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슈퍼마리오 게임, 내달 15일 10달러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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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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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일본 닌텐도가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슈퍼마리오 런(Supermario Run)’ 게임을 오는 12월 15일에 9.99달러에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슈퍼마리오 런은 모바일 게임 치고 상당히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은 무료거나 99센트~1.99달러 정도이며 보통은 게임용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는다.

맥쿼리 증권의 데이비드 깁슨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가격을 3~5달러 정도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높다”며 “가격이 보다 합리적이라면 더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9월 닌텐도는 아이폰7 공개 행사에서 슈퍼마리오 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게임 팬들과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스마트폰용 슈퍼마리오 런 게임은 우선 151개국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되고 안드로이드용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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