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4차 산업혁명 등 중장기전략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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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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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인구변화·사회자본 등 3대 과제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정부가 내년 3월까지 4차 산업혁명, 인구변화, 사회자본 등 3대 과제에 대한 중장기전략을 세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성장과 고용, 산업구조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뒤 노동과 교육, 규제 등 경제시스템을 이에 맞게 개혁해 나갈 방침이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150조원을 투입했지만 성과가 미흡해 인구전략도 새로 짜기로 했다. 사회자본도 확충해 사회적 갈등 극복과 연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4월 기재부에 신설됐다. 위원회는 정부부처 장관급 21명(당연직)과 민간위원 20명(위촉직) 이내로 구성된다.

3기 민간위원단은 19명으로 구성됐고, 민간위원장에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이 유 부총리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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