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북한, 연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여론 부각 보도 쏟아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6 1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여론을 연일 부각하며 청와대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6일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광화문 집회에 지난 주말 100만 명이 모인 데 이어 오는 26일 다시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린다며 나흘째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신문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새누리당도 내부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며 국정안정을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했다.

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정과 최재경 민정수석 등 청와대 보좌진이 박 대통령을 감싸며 민심에 도전한다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도 논평에서 "기만술책에 매달리는 박근혜와 새누리당 패거리들의 행위는 민심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이라면서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별도 논평에서 북한 매체의 보도가 '내정간섭'이라는 통일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보도"라며 일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