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액체납자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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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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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천 등 관외거주 체납자 86명 대상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구·군 합동으로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합동징수 기동반(6개 조 12명)을 투입해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100만 원 이상 체납자 86명을 현지 방문해 징수독려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역별 관외거주 체납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29명, 부산 19명, 경북 17명, 전남과 충남 21명이다.

시는 체납자의 주소지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사유 및 생활실태 조사, 체납차량의 경우 대포차 여부 조사 및 번호판 영치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타 시·도에서 버젓이 생활하고 있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조세정의를 끝까지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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