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학가산 고랭지 배추김치’,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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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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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학가산 고랭지 배추김치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 제5회 김치품평회에서 ‘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가 최고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치품평회 첫 회인 지난 2012년 안동 풍산김치에 이어 두 번째 대상 수상으로 이는 강·산·해 등 천혜의 식재료 보고인 지역 발효식품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치품평회’는 민족의 대표적 전통식품이자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김치의 소비 활성화와 품질향상,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대전이라 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 국내농업과의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안정성 등 항목별 평가기준에 의거 전문가와 소비자 패널이 엄정하게 심사해 총 9개 브랜드 제품(배추김치 8개, 깍두기 1개)을 우수 브랜드로 선정한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는 안동, 영양, 청송지역 해발 400m이상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사용해 달고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특유의 비법으로 조제한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양념육수로 만드는 등 차별화된 레시피와 최신 위생시설에서 생산된 지역의 대표 김치로 연간 4500여t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임현성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치는 물론 장류, 식초 등 경북 고유의 색깔과 맛을 입힌 특화된 전통식품 발굴·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지역농업, 농촌경제와 연계된 융합산업으로까지 전통식품산업을 확장·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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