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친환경 지역쌀 사주기 수매행사 개최

[사진제공=에쓰오일]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주군은 16일 온산농협 삼평 경제사업장에서 S-oil임직원, 농협, 작목반과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산 친환경 지역쌀 사주기 수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S-oil 오석동 상무, 정차길 온산농협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행사는 S-oil울산복지재단(박봉수 이사장)에서 2001년부터 온산읍 일대의 친환경 우렁이 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벼를 매입해 오는 것으로 올해 매입량은 4100포(포당 40kg, 3억원 상당)다.

이는 온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생산량의 15%정도로 지역쌀 소비촉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S-oil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9만8649포(65억3000만원 상당)을 매입하는 등 여 지역 쌀 소비촉진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매입한 쌀은 지역 불우세대와 단체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