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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최민호 "마동석 선배님과 전화통화한 뒤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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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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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남자'로 호흡을 맞춘 배우 마동석(왼쪽)과 최민호[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최민호가 영화 ‘두 남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월 1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제작 ㈜엠씨엠씨·제공 CJ E&M 미디어콘텐츠 부문·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언론시사회에는 이성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이 참석했다.

극 중 가출 청소년 진일 역을 맡은 최민호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만약 내가 진일 역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이 있었다. 그리고 그다음에 든 생각은 걱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걱정보다는 궁금증이 더 컸던 것 같다”며 “잘해낼 수 있을까 주저하고 있을 때 마동석 선배님께 연락이 왔다. ‘영화 할 거니?’ 물어보시기에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회사와 상의 중’이라고 솔직히 답변 드렸다. 마동석 선배는 ‘네가 이런 작품에 한다고 하는 것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생각하고 도전하는 게 기특하다’고 하시더라. 그 말을 들으니 더 하고 싶고, 마동석 선배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또한 “마동석 선배와 전화통화 이후, 회사에 의지를 내비치며 출연이 결정됐다. 걱정보다 궁금증이 더 커졌고 많은 준비를 하며, 캐릭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극이다. 11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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