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16 김장 나누기’ 행사를 16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김장 나누기’ 행사는 폐광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하는 행사로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추천하는 수행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10일 열린 정선지역 행사에 이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강원랜드 직원 15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해 직접 손질한 배추 4500여 포기를 김장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해당 자치단체를 통해 김장 지원이 필요한 영월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850가구에 가구당 12kg이 전달되며, 오는 17일과 18일에는 태백시와 삼척시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올해 지난해 보다 지원규모를 600가구 확대하여 폐광지역 4개 시·군 3400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김장 나누기 행사 이외에도 진폐재해자사업, 식생활사업, 주거개선사업, 복지시설프로그램사업 등 폐광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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