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공정을 이용한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요소기술 개발’이라는 연구명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기업이며, 유니테스트,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 경희대학교, ㈜아모 등 5개 산학연이 참여해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유니테스트는 이미 2015년부터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사업을 검토해왔으며, 지난 8월30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효율화 원천 기술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저렴한 비용과 높은 효율성으로 현재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 원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페로브스카이트 대면적 모듈 개발 및 신뢰성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유니테스트는 2009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최근 태양광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2020년 100GW에 이르는 태양광 시장을 선점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의 매출 급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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