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참! 좋은 중소기업상'은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 1년간 현장방문, 간담회 등에서 만난 숨은 기업 중 우수한 경영활동 뿐만 아니라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일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올해는 행복일터, 청년일자리, 소상공인, 지역발전, 사회공헌, 상생발전 총 6개 분야 8개 기업이 수상할 예정이다.
㈜엔키아의 경우, 교육·도서 무제한 제공, 장기근속시 1개월 유급 휴가 등 대기업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사내복지를 실시한다는 점을, 아이오솔루션㈜은 근로자의 절반을 청년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청년고용시 100%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시크릿우먼은 소기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소외계층에 정기 후원을 하면서, 전체 근로자의 95%를 경력단절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여성기업의 아름다운 길잡이가 되고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참! 좋은 기업' 덕분에 우리사회의 희망과 행복이 지켜지고 커나가고 있다"며 "IBK기업은행도 더 많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과 행복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올해 대내외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기업현장에서 노력하고, 대기업보다 좋은 아름다운 직장을 만들고 있는 숨은 중소기업이 많다"면서 "작은 기업이 보다 웃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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