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국민법정에 서다' 토론회에 참석해 "지금까지는 주로 체육, 승마, 문화 등에 대한 의혹이 많이 밝혀졌는데 실질적으로는 더 큰 덩어리가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까지는 10분의 1 정도만 나타난 것이며, 나머지 10분의 9는 국방·외교 쪽이다. 이쪽이 액수도 더 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 아침에는 뉴욕문화원 원장을 차은택 감독이 꽂았다는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고 있는데 90%가 사실인 것 같다"며 "뉴욕뿐 아니라 다른 문화원 2곳도 최순실 차은택 라인이 꽂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