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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티저예고 영상 캡처]
이 날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조선시대 양씨는 심청을 잡아 마당 연못에 가두고 허준재 현령에게 보여줬다.
양씨는 허준재 현령에게 “인어 기름은 고래 기름에 비할 바가 못 되게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준재 현령은 양씨에게 “자네 어민들에게 세금을 세배로 거두고 착복했더군”이라며 “주상전하께서 백성들의 세금을 착복한 사람은 엄벌에 처하라 명하셨거든. 평소 같으면 곤장 백대면 끝날 일인데 지금은 목을 쳐야 끝나게 생겼어”라고 말했다.
이후 시간은 현대로 바뀌었다. 허준재는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살았다. 허준재 일당은 기술자 복장을 하고 검찰청사에 들어가려 하다가 경비원이 “오늘 고 과장님이 오시는 날인데요?”라고 물었다.
허준재는 라이터를 키고 방향을 가르키며 “저기 오셨잖아요?”라고 말했다. 그 검찰청사에서 허준재는 검사로 변신하고 명동 케미칼 사모님(김성령 분)이 “그런 아이 자살했다고 우리 아이가 왜 이리 고생을 해야 하는데요? 곧 수능인데 멘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말했다.
허준재는 명동 케미칼 사모님에게 “이제 지중해 어느 섬으로 숨으시죠”라며 명동 케미칼 사모님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사기쳐 외국의 어느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허준재가 탄 비행기 여승무원은 허준재에게 “이 바다에 지구에 남은 마지막 인어들이 산데요”라고 말했다.
심청은 바다 속에서 팔찌를 꺼내 바다 밖으로 나와 배에 타고 있는 관광객들을 봤다. 폭풍이 치기 시작하자 심청은 빠르게 헤엄쳐 육지로 나왔다. 심청은 자기에게 다리가 생긴 것을 보고 놀랐다.
다시 몰속에 들어가자 심청은 다시 인어로 변했다. 심청은 허준재가 묶고 있는 호텔방에 있는 옷걸이에 숨어 있다가 허준재에게 들켰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와 사기꾼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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