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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토] "창피해서 못 살겠네"..맨해튼 아파트, 트럼프 이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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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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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뉴욕의 고급 아파트 '트럼프플레이스(Trump Place)'의 간판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이곳에 사는 600여명의 주민들은 트럼프의 이름을 단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부끄럽다며 건물명을 변경해달라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건물의 소유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에퀴티 레지덴셜은 이번 주 내에 건물 이름을 도로 주소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사진=AP연합]
 

간판 제거 작업 중인 인부들의 모습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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