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첫방 시청률 16.4%로 잭팟…'오마이금비' '김복주'에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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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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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혜선, 성동일,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신원호.[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 3사의 수목극 첫 방송 대결에서는 이민호-전지현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 연출 진혁) 전국 기준 시청률이 16.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스타작가와 전지현, 이민호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에서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첫 방송된 KBS ‘오 마이 금비’는 5.9%로 수목극 대전 2위에 올랐고,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3.3%로 ‘푸른 바다의 전설’보다 약 5배 뒤진 수치에 머물러 꼴찌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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