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무성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과 여의도에서 만찬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지도부 사퇴 문제 등을 두고 현재 이들 대선주자들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의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가 어떤 수습책을 제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새누리당 내 비박계는 최근 최순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당 해체 및 대통령의 탈당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대선주자 지지율이 다 합쳐도 10%도 안되면서 당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말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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