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지훈이 KBS 2TV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정남이형’(연출 이형진 극본 김의찬 제작 콘텐츠몬스터)은 KBS 2TV에서 특집 시트콤으로 제작된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드라마. 김지훈은 이태원의 모든 것에 능해 큰형 같은 듬직함을 어필하지만 알고 보면 자존심이 세고 의욕이 넘치는 불꽃남자로 막냇동생 같은 귀여움을 가진 ‘김정남’으로 분한다.
극 중 김정남은 이태원의 본좌로서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한국에 오게 된 네덜란드인 얀(이현재)의 그녀를 함께 찾아주는가 하면, 이태원의 신흥대세 익수(형원)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며 다소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훈은 다년간 쌓아온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공익성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정남이형’에 출연해 믿고 보는 연기력을 보여줄 김지훈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류 팬들을 위해 특별하고 친절한 변신을 꾀한 김지훈의 모습이 담긴 KBS2TV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은 오는 12월 KBS2TV와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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