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는 오랜 시간 고생한 수험생을 격려하고 이들의 심신을 달래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만 있으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버랜드는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코미디 페스티벌'을 19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대 64%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13시와 15시30분에 한 시간씩, 총 2회 열리는 코미디 페스티벌은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에게는 오는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최대 64%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2만원에, 캐리비안베이는 1만5000원에 종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달 30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수험생 우대 이용권을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티익스프레스 또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우선 탑승권을 증정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1'을 이달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롯데월드 삼총사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월드 삼총사는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달 23일까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을 1인 1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12월 18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및 유료 공포체험시설 툼 오브 호러 이용권, 그리고 츄러스까지 1인당 2만3000원에 제공하는 롯데월드 원 데이(one-day) 정복 우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2만원에 판매한다.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는 크로마키 촬영을 할 수 있는 ‘수능 끝! 찰칵찰칵’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달 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신식 찜질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입장료는 별도다.
▲일산 원마운트는 수능 당일인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험생과 동반인에 대한 입장권 할인혜택을 준다.
수험생 본인이 소셜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나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등)을 통해 수험생 특가 티켓을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수험생 특가 티켓은 종일 사용 가능한 워터파크 입장권이 한 장 당 1만원, 스노파크 종일권이 장 당 9900원이다. 스노파크 입장권에는 스케이트 무료 대여권도 포함된다. 혜택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인 1인이 동일하다.
수험생이 SK텔레콤 통신사 사용자일 경우 원마운트 매표소에서도 워터파크 2인 종일권과 스노파크 2인 종일권을 각각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케이트 무료 대여 혜택은 온라인 구매 채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비발디파크는 대학입시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탈출 해피 樂 패키지’를 17일 출시했다. 객실, 워터파크 또는 스키장, 특별 식음료 세트 등을 수험생 우대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명리조트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스키월드 또는 오션월드 이용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사진=대명리조트 제공]
‘수능탈출 해피 樂 오션’은 워터파크 이용혜택을 담은 패키지로, 객실 1박과 오션월드 입장권 2인(구명조끼 제외), 에비뉴 세트(고르곤졸라피자, 파스타)로 구성됐으며 12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주중 기준 12만1000원부터다.
‘수능탈출 해피 樂 스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스키월드 리프트권 2인, 스키월드 렌탈권 2일, 베이커리 세트(네 가지 종류 빵, 음료 2잔) 혜택을 담았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주중 기준 12만1000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중인 설악 워터피아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40% 할인혜택을 준다.
▲롯데시티호텔제주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에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도 같은 기간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에서 수능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4인 이상 방문 시 수험생 1인 무료)을 진행한다.

호텔업계도 수험생을 위한 레스토랑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달 30일까지 최대 50%를 할인받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제공]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8층에 위치한 모모카페는 이달 30일까지 수험생과 그 가족들에게 뷔페 이용요금을 20% 할인해 주고 고양 엠블호텔 중식당 ‘죽림’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딤섬을 제공한다. 엠블호텔 뷔페 레스토랑 쿠치나M에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에게 반값 할인 혜택을 준다.
뷔페 레스토랑 쿠치나M과 중식당 죽림을 방문하는 모든 수험생에게는 '행운의 물병'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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