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금연소통' 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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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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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금연소통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의왕시는 시내 25개 전 초·중·고 주변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시민과 청소년, 학생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절대 금연을 당부하는 등 대대적 금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내 25개 학교의 정문과 후문에 각각 1개씩 모두 50개의 금연안내판 부착을 완료했다.

이번 금연안내판 부착은 9월 한 시민이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김 시장에게 직접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실행한 것이어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시정운영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는 조례 및 고시를 통해 학교 출입문 50m 주변을 절대정화 구역으로 지정해 운용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9월 학교 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금연 지도점검에 나섰고 인근 버스정류장 6곳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달았다. 이어 9~10월 두 달 동안 금연 안내 현수막을 곳곳에 달고 학교 주변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와 함께 관내 전 초·중고에 학교 절대정화구역 금연안내 표지판 부착 협조 공문을 보내 학교측 동의를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금연표지판 부착을 계기로 학교 절대정화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단속과 금연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시민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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