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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면서 유통업계는 수험생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다. 2017학년도 수능 응시인원은 총 60만5988명으로 이들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다양한 지출과 소비가 예상된다. 이를 위해 대형백화점부터 개별업체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상대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라인, 케네스레이디, 컨버스, 닥터마틴, 브레오, LG노트북 등 총 80여개의 영캐주얼, 스포츠, 식품 등의 브랜드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도 각 점포별로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에게 음료·간식 이용권 증정, 핸드 경락마사지, 네일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30일까지 수학능력시험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패션 브랜드를 10~40% 할인 판매한다. 영캐주얼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하는 '영패션 할인 이벤트'에서는 베네통, 꾸즈, 탑걸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티셔츠·재킷·바지 등을 10~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총 300억 규모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이달 24일까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티니위니, 후아유, 로엠, 클라비스 등 겨울의류를 50~90%까지 할인한다. 또 분당점은 같은달 20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영캐주얼, 스포츠, 구두, 가방, 액세서리 등 카테고리의 30여개 브랜드에서 품목별 10~30% 추가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필수품으로 꼽히는 PC 제품 18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 1인에 한해 노트북 최대 40%, 데스크탑 PC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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