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건 연애' 천정명 "2005년부터 하지원과 연기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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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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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천정명, 제작발표회 앞서 커팅식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하지원과 천정명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제작보고회에 앞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16.11.17 mjkang@yna.co.kr/2016-11-17 11:28:13/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05년부터 하지원과 연기하고 싶었죠."

배우 천정명이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천정명은 "내가 전기충격기를 하지원에게 잘못 사용해 기절한 장면이 있다. 하지원이 누워 있으면 인공호흡을 해야했는데 내가 하지원의 팬이라 더욱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원래부터 하지원을 좋아했다. 2005년에 하지원을 처음 봤다. 촬영장에서 봤었는데 이후로 꾸준히 작품하는 걸 보고 언젠가 꼭 함께 작업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내가 열심히 해서 유명한 배우가 된다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목숨건 연애'는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하지원 분)과 그녀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지구대 순경 설록환(천정명 분),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기는 제이슨(진백림 분)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비공식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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